[한국어린이교육신문 육아리뷰] 집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예방법
[한국어린이교육신문 육아리뷰] 집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예방법
  • 오세준
  • 승인 2019.0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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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교육신문 = 오세준 기자]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어디일까? 위험한 도로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안전사고가 가장 자주 일어나는 장소는 우리가 가장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집 안'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약 60%가량의 안전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67.9%가 3세 이하 영유아 사고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유아들은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데다, 이 시기 아이들은 한창 호기심이 왕성해 이것저것 물건을 건드리고 손을 쉽게 뻗기 때문이다. 이번 글은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표 사례를 소개한다.

 

사진 ⓒ 프리큐레이션
사진 ⓒ 프리큐레이션

 

◆ 가정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종류와 예방법

① 거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거실에서 가장 잘 일어나는 안전사고 사례는 장식장 등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다 넘어지는 경우와 뛰어다니다 탁자나 테이블의 모서리에 찧는 경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선반이나 진열장 아래 아이가 밟고 올라설 수 있을 만한 안전한 지지대를 두면 좋다. 또한, 테이블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보호대를 설치해 주자.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실내에서 차분히 움직이도록 지도해주고, 보호자가 아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것이지만 미리 대비책을 세워두는 것도 중요하다.

 

Tip. 안전 예방 꿀팁.

- 아이 혼자서 베란다를 드나들지 못하도록 평소에는 잠가 두자.
- 창문 아래, 아이가 딛고 올라갈 만한 가구나 물건이 없도록 해주자.
- 버티칼이나 블라인드의 끈이 아이의 목에 걸리지 않도록 늘어뜨리지 말자.
- 선풍기를 둘 경우, 아이의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망을 씌워주자.
- 창문의 모양에 따라 안전고리를 설치하고, 안전망이나 난간을 설치해주자.

 

② 침실이나 놀이방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침실이나 놀이방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는 주로 침대 위에서 뛰면서 놀다가 떨어지거나, 방문을 가지고 장난치다 손가락이 끼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장난감을 함부로 삼켜 질식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니 침대 위에서는 뛰지 말고, 방문을 함부로 여닫지 않도록 지도해주자.

 

Tip. 안전 예방 꿀팁.

- 전선 등 아이가 걸려 넘어질 만한 것들은 치워 주자.
- 아이 손이 닿을 만한 곳에 깨질 물건을 올려 두지 말자.
- 파손되었거나 날카로운 물건, 장난감은 바로 처분해 주자.
- 문이나 가구에 손이 끼지 않도록 보호대를 붙여 주자.
- 구슬 등 아이의 입이나 코에 들어갈 만한 작은 물건은 놀이가 끝난 후 즉시 치워주자.

 

사진 ⓒ 프리큐레이션
사진 ⓒ 프리큐레이션

③ 주방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주방에서는 전자레인지 등 화기를 다루다 화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외에도 칼이나 가위 등을 함부로 만지다 베이는 사고가 잦다. 따라서 뜨거운 냄비를 만질 때는 장갑이나 헝겊을 사용해 짚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위험한 도구는 손대지 말 것을 교육해주자. 또한, 식탁보는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탁보 위에 식기와 음식을 올려둔 상태에서 아이가 식탁보를 잡아당겨 그릇이 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Tip. 안전예방 꿀팁.

- 가스를 사용한 이후에는 중간 밸브를 꼭 잠가주자.
- 밥솥, 주전자, 칼, 부엌 가위 등은 아이가 볼 수 없거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두자.
- 냄비와 프라이팬의 손잡이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방향으로 돌려서 조리하자.
- 물 묻은 손으로 아이가 전기 제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자.
-콩처럼 딱딱하고 둥글고 작은 식자재는 보관에 유의해 주자.
- 비닐봉지와 술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자.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④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화장실이나 욕실은 바닥의 물기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잦다. 그 때문에 욕실을 사용한 후에는 바닥의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아이들에게도 뛰거나 장난을 치지 말고 조심히 걸어 다닐 것을 지도해 주자.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제품을 깔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외에도 샤워기에서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와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니 샤워기의 스위치도 꼭 확인하자.

 

Tip. 안전예방 꿀팁.

- 면도칼 등 날카로운 용품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게 해주자.
- 헤어드라이어, 면도기, 전동칫솔 등은 사용 후 플러그를 뽑아 두자.
- 수도꼭지는 항상 냉수 쪽으로 향하게 해주자.
- 표백제와 락스 등은 아이의 눈에 띄지 않게 보관해 주자.

 

사진 ⓒ 프리큐레이션
사진 ⓒ 프리큐레이션

⑤ 전자 제품 사용으로 일어나는 안전사고

가전제품의 전기 콘센트, 난방기구 등을 만지고 장난치고 감전되는 사고도 자주 일어난다. 젖은 손으로 전자제품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지도해 주고, 플러그를 뺄 때는 선이 아닌 플러그의 몸체를 잡고 빼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자. 마지막으로, 콘센트에 젓가락 등 얇은 쇠붙이를 넣었다가 감전되는 사고가 잦으므로 이러한 행동을 절대 하지 못하도록 알려주시고 인지능력이 미숙한 영유아의 손에 이러한 물건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감전되었다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나무 막대나 고무장갑 등을 이용해 아이를 전기로부터 재빨리 떼어놓고 의식을 점검해야 한다. 감전된 상태의 아이를 직접 만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니 이를 기억해주시고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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