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교육신문 육아리뷰] 우리 아이 안과 검진 미루면 안되는 이유
[한국어린이교육신문 육아리뷰] 우리 아이 안과 검진 미루면 안되는 이유
  • 오세준
  • 승인 2018.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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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교육신문 = 오세준 기자] 아이는 눈에 이상이 있어도 말을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아이의 시력이 나쁘거나 시력 발달의 장애 요인이 있어도 부모가 몰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아이의 눈은 아직 미완성이어서 잘 관리해 주지 않으면 시력을 보장받을 수 없다.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한 안 질환 정보를 모았다.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 만 3세 전에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아이의 시력은 자라면서 점차 발달하게 되는데, 신생아 때 시력이 0.03에서 시작하여 생후 2개월에는 0.05, 생후 6개월에는 0.1, 생후 12개월에는 0.2, 그리고 만 3~4세가 되어야 정상 시력인 1.0이 된다. 그 후에도 시력은 지속적해서 발달해 만 6~8세가 되면 성인과 같은 시력이 완성된다. 그러므로 아이의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기 전인 만 3세에는 안과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러나 아이가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눈 모양이 이상한 경우, 사물을 볼 때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서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면 연령과 관계없이 안과 검진을 받아본다. 또한 부모나 가족 중에서 선천적인 안과 질환을 앓고, 심한 난시나 근시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아이에게 사시가 있으면 시력 발달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 아이가 앓을 수 있는 안 질환.

① 양쪽 눈의 시선이 일치하지 않는 '사시'

'사시'의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근육 기능이나 구조 이상,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신경마비, 뇌간이나 뇌 이상, 유전적인 요인 등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종류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전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만 2~3세가 지나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시 증상이 의심된다면 안과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② 눈꺼풀이 내려앉은 '안검하수'

윗눈꺼풀 올림 근육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안검하수'라고 한다. 안검하수 환아는 출생 직후 양쪽 눈 또는 한쪽 눈을 뜨지 못하고 거의 감고 있다가 자라면서 눈을 조금씩 뜨기 시작한다. 아래로 처진 윗눈꺼풀이 시선을 가리면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해 약시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③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안검내반'

'안검내반'은 눈꺼풀 자체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속눈썹이 눈을 자극하는 질환을 말한다. 선천성 안검내반일 경우,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나고 분비물이 나와 눈썹 주위에 들러붙어서 외관상 비위생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검은 눈동자에 염증이 생겨 시력 저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 수술을 받아야 한다.

 

④ 눈물관이 막힌 '선천성 비루관 폐쇄증'

'선천성 비루관 폐쇄증'은 출생 시 눈물이 코 쪽으로 빠져나가는 통로인 '비루관(눈물관)'이 뚫려 있지 않은 것을 말한다. 대부분 안약으로 이차적인 염증을 예방해 주면 눈물주머니를 마사지하는 것만으로 뚫린다, 마사지는 눈 안쪽 꼬리를 코 쪽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압박하는 것이다.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비루관을 직접 뚫어주는 '비루관 부지법' 등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

 

⑤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

눈 속의 수정체가 희게 혼탁하게 되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하는데, 아이도 선천적인 백내장에 걸릴 수 있다. 원인은 정확하지 않으나, 유전 및 선천성 대사 장애,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으로, 또는 염증이 생기거나 타박상, 열상, 외상, 화상 등을 입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백내장은 증상이 심하면 시력 발달에 영향을 주어 아이 시력이 약시가 될 수 있지만, 조기 발견이 쉽지 않으므로 이상이 보이면 안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⑥ 시신경에 장애를 주는 '녹내장'

'녹내장'은 눈의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시신경에 장애를 주어 시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선천성 녹내장은 태어날 때부터 또는 생후 1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이가 빛을 보면 눈이 부셔서 잘 뜨지 못하거나 눈물을 흘리고 눈꺼풀에 경련이 나타난다. 또한 검은자위가 희게 보이거나 압력 때문에 안구가 커지고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조기에 실명할 만큼 심한 시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조기에 발견해 질병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 아이의 시력과 눈 건강을 지켜주자.

① 눈의 피로를 줄이자.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볼 때 눈의 피로를 죽이기 위해 방안의 조명을 밝게 해준다. TV를 시청할 때 시청 거리는 적어도 2m 이상이 좋으며, 책을 볼 때는 약 30m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② 비타민 A가 부족하지 않게 해주자.

눈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 한다. 눈에 좋은 영양소 하면 비타민과 무기질을 떠올리는데, 그 중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과 각막, 결막의 건조를 유발한다. 평소에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서 비타민 A가 부족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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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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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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