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아이의 교육, 변화가 필요할 때!
[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아이의 교육, 변화가 필요할 때!
  • 오세준
  • 승인 2020.02.17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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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 = 오세준 기자] 사회과학, 뇌과학 등 다양하고 많은 학문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몇몇 결과들은 익숙한 교육 상식을 뒤집는 것들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글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 업데이트가 필요한 고전적인 교육 상식

 

아이의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부모가 더욱더 격려하고 확신을 줘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서 단순히 격려만을 해준 경우 보다 책임감의 중요성을 설명해준 부모와 아이의 경우가 더 높은 성적을 받았다. 이처럼 아직까지 잘못된 교육에 대한 상식이 많으니 부모가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고 충분히 지켜보고 이런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 아이가 3세 무렵이면 뇌의 80% 완성?

아이가 3세 무렵이 되면 뇌의 대부분이 완성된다는 말, 아마 많은 부모들이 들어봤을 것이다. 어쩌면 유아기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인용되는 말이 아닐까. 이는 신경세포의 연결 부분인 시냅스의 밀도라는 측면에서 보면 맞는 말이다. 사람 뇌의 시냅스 밀도는 3~4세 무렵 최고치를 찍은 후 신경세포가 점차 감소한다. 그러나 시냅스 밀도가 높다는 것은, 결코 뇌의 완성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시냅스는 평생에 걸쳐 발달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학습 속도나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다수는 20대 이후 성장을 멈추지만, 일부 뇌세포는 그 이후에도 꾸준히 생산된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지혜, 통찰이라고 부르는 능력은 중년과 노년으로 갈수록 더욱더 발달한다. 이를 반영하면 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나이는 50대 중반이다.

 

ⓑ 좌뇌는 '언어', 우뇌는 '창의력'?

흔히 좌뇌형이면 이과, 우뇌형이면 문과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또 어떤 뇌가 더 발달했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특성과 성격, 재능까지도 결정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좌뇌형 인간이 무조건 논리적인 것도 아니고, 우뇌형 인간이 무조건 창의적이라는 것은 속설에 불과하다. 개인마다 좌뇌, 우뇌 중 더 발달한 쪽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좌뇌와 우뇌 중 더 우세한 쪽에 따라 개인의 성향이 논리적이거나 창의적이라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은 말하기, 왼손이나 오른손 사용, 얼굴 인식 등의 모든 활동을 할 때 양쪽 뇌를 모두 사용한다는 것을 밝혔다.

 

ⓒ 학습의 결과는 보상하면 안 된다?

아이의 성정이 오르면 그 결과에 보상을 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 부모들이 꽤 있다. 그 이유로, 내적 인센티브를 든다. 다시 말해서 공부에 보상을 하기 시작하면 공부하는 즐거움을 잃어버리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지닐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대학교의 롤랜드 프라이어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부 결과에 보상받는 아이들이 보상받지 않은 아이들 사이의 내적 인센티브가 통계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즉, 보상을 해도 아이에게서 공부하는 즐거움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 시험 성적에 따른 보상의 경우,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지만, 과정에 보상을 하는 것은 학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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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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