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박산향 교수 동화책,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동아대 박산향 교수 동화책,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 오세준
  • 승인 2020.02.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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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사진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어린이뉴스 = 오세준 기자] 동아대학교는 박산향 기초교양대 교수가 지은 '괜찮아 괜찮아'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으로부터 '으뜸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은 원로동화작가 이동태 선생이 대표로 있는 교육문화 단체로 어린이들의 성장발달과 청소년들의 자아를 일깨우고 꿈과 이상을 키워 줄 수 있는 우수한 도서를 '으뜸책'으로 선정,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도서관, 기타 교육기관에서 적극 활용토록 하고 있다.

우수 도서로 선정된 <괜찮아 괜찮아>는 오른손이 불편한 아이, 심하게 앓고 난 후 보청기를 낀 아이, 높임말을 잘 못하는 아이, 엄마가 없는 친구를 헐뜯는 아이, 수학시간에 역사책을 보는 아이 등 흔히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느끼는 답답함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는 박 교수는 '그래도 괜찮다'고 아이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다독인다. 책 속의 아이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하나씩 잘 극복해 나가기도 한다.

박 교수는 "우리 아이들은 답답하다. 어른들은 '공부'와 '1등'만을 되뇌면서 공부가 제일 쉽다고 하지만 정작 아이들에겐 제일 힘든 게 공부다. 이 책이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에서 경영학부를 졸업한 뒤 국문학을 다시 전공, 박사학위까지 받은 박산향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동아대 기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읽고 쓰고 가르치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작가이기도 하다.

지난 2000년 '아동문예'에 동화 '돌아온 요정'이라는 작품으로 등단한 이후 2006년엔 '가면놀이'로 푸른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지은 동화책으론 '가면놀이', '나는 그냥 나', '사춘기 아니라고!' 등이 있다.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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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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