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사과에도 박능후 '성남 어린이집' 발언 후폭풍
복지부 사과에도 박능후 '성남 어린이집' 발언 후폭풍
  • 오세준
  • 승인 2019.12.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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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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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복지부는 2일 공식 트위터(SNS)에 "국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셨을 피해 아동과 부모님, 그리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관련 기관과 함께 피해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 치료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집 대상 교육 등에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일 수 있는데, 과도하게 표출됐을 때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 발언을 두고 "문제 인식을 잘 못하고 있다" , "가해자를 두둔하는 것이냐" 등 비판이 쏟아졌다. 파문이 확산하자 복지부는 이날 오후 7시 부처 차원에서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복지부장관 발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장관의 견해가 아닌, 아동의 발달에 대한 전문가의 일반적인 의견을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복지부 해명과 사과에도 SNS에는 '#박능후_보건복지부장관_사퇴해' 해시태그와 함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가해 아동 측 부모는 "문제 행동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대응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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