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아빠엄마 힘내세요] 겨울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어린이뉴스 아빠엄마 힘내세요] 겨울철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 오세준
  • 승인 2019.11.30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와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각종 안과 질환이 생기기 쉽다. 특히, 눈물이 잘 분비되지 않는 증상을 보이는 안구건조증이 심각하다. 눈 화장 등으로 눈에 자극이 많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더 높다. 이번 글은 겨울철 더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안구건조증

겨울철은 매서운 찬 바람과 건조한 대기, 난방 및 온열 기구 사용으로 인해 실내 공기까지 건조해져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난방 기구의 건조한 바람을 직접 쐴 경우, 눈물을 증발시켜 안구건조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적셔 부드럽고 편안한 눈 상태를 유지해주는 눈물막(눈물층)의 염증이 원인이다. 눈물막은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내는 면역 기능과 윤활유 역할을 하는 얇은 막으로, 평소 눈을 깜박이면 눈물막이 자동으로 눈을 코팅해 보호한다. 하지만 점액층과 수성층, 지방층으로 구성된 3개의 눈물층 성분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증상이 나타난다. 눈이 따갑고 이유 없이 쉽게 충혈되며 이물감과 통증을 보이는 증상이 가장 흔하며 이런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나거나 반복될 경우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환경

‘안구건조증’은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대기 환경, 심한 일교차 등 계절적인 영향이 크다. 특히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는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찬 바람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악화돼 각막염이나 각막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같은 전자 기기의 과도한 사용도 안구건조증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오랜 시간 작은 화면을 집중해 응시하다 보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들게 되는데,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평균보다 30% 이하로 줄어들면 눈물 증발량이 증가해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이로 인해 눈물샘에 염증이 생기면 안구건조증뿐 아니라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시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잘못된 안약 사용 역시 안구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다. 건조한 실내에서 콘택트렌즈를 오래 사용할 경우 눈물 순환을 방해해 염증을 일으키므로 가급적 실내에서는 안경을 착 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눈에 자극을 주는 염색약으로 자주 머리를 염색하거나 고온의 자동차 히터나 온풍기 노출 빈도가 높고 건조한 실내에서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심한 긴장,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일부 약제(신경안정제, 혈압강하제, 골다공증 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등)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눈이 쉽게 피곤하고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 안구건조증 예방 생활 수칙

ⓐ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자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충혈, 뻑뻑함, 눈부심 등 안구건조증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난다. 두통으로 인한 전신 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시력 저하 를 경험하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렌즈 착용은 일일 최대 8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 따뜻한 물로 세안하자

눈꺼풀 속 기름샘에서 정상적으로 기름이 분비되면 얇은 기름막이 생기고, 이 기름막은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는것을 막아준다. 눈에 있는 20여 개의 기름샘에서 비정상적인 기름이 나오거나 막히면 눈이 건조해진다. 평소 눈곱이 많거나 눈 화장을 자주 한다면 따뜻한 물로 세안 후 눈두덩을 5~10분간 온찜질 해준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