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아빠엄마 힘내세요] 지방간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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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준
  • 승인 2019.11.23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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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지방간은 음주와 비만이 주원인으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비알코 올성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다. 지방간은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간암 등의 원인이 되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방치하면 간암이 될 수 있는 '지방간'

'간'은 문제가 발생해도 쉽게 증상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 부위다. 질병이 생겨 자각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심각한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은데 지방간은 간에 이상 징후를 사전에 알려주는 경고로 볼 수 있다. 지방간은 간 세포에 정상적인 지방 비율인 5%보다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지방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신의 간이 지방간인지 인식하 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 지방간 진단을 받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기보다 술을 줄이거나 식습관을 바꾸는 정도로만 대처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지방간 자체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 인자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지방간임에도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방간이 만성간 염이나 간경변 등 심각한 간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방간은 혈액검사나 초음 파검사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평소 음주를 즐기거나 비만인 경우, 간 질환과 관 련된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간 초음파검사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좋다.

 

◇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지방간'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술. 지방간 환자의 70% 이상이 알코올성 지방간 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간에서 지방 분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고 혈액의 지방 농도가 증가되어 지방간이 된다.

흔히 지방간은 술을 먹는 사람들에게서만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청소년이나 여성 등에서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느는 추세다. 남녀 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서구화된 식습관에 따른 기 름진 음식과 육류의 과도한 섭취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특 징은 전체적으로 말랐지만 복부만 비만이고 정상 체중임에도 간에 지방이 많은 경 우인데 이는 체내 중성지방의 합성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가 원인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체내 지방 축적률이 남성에 비해 높은 여 성에게 더욱 위험하며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의 발생률 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

ⓐ 절대 과음하지 말자

간은 손상되더라도 자체적으로 재생해 필요한 만큼 제 기능을 유지하지만 일주일에 두세 번, 소주을 세 병 이상 마시는 경우 지방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과음했다면 간의 해독 능력이 회복되도록 최소 2~3일은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유산소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자

지방간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방법은 체중 감량. 축적된 간의 지방은 잘 빠지지 않아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땀이 살짝 날 정도로 일주일에 3일 이상 꾸준히 한다. 등산, 수영, 조깅, 스트레칭 등의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간의 해독력과 노폐물 배설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자

현미, 통밀가루, 잡곡 등을 비롯해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등을 중심으로 섭 취한다.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은 삼가고 너무 달거나 짜고 지방 성분이 많은 음식 역시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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