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신생아, 유독 눈곱이 잘 생기는 이유
[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신생아, 유독 눈곱이 잘 생기는 이유
  • 오세준
  • 승인 2019.09.30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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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눈곱이 끼어 있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아기들은 유독 더 눈곱이 잘 끼는 것 같아 걱정을 하는 걱정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번 글은 아기들이 눈곱이 잘 끼는 이유에 대해서 소개한다.

 

 

◇ 유독 신생아에게 눈곱이 잘 생기는 이유

눈곱은 잠을 자는 동안 눈 가장자리에 축적되는 점액과 각질, 피지 등의 분비물이 혼합된 것이다. 신생아들이 눈곱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태어날 때 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세균에 감염됐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결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선천적으로 눈물길이 잘 발달되지 않았을 경우 등이 있다. 대부분의 신생아는 출생 시 눈물을 배출해주는 누비관이 열려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 6%의 신생아들은 누비관이 막힌 상태로 태어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비관 폐쇄는 생후 1년 내로 누비관의 막이 저절로 뚫리면서 증세가 호전되는 편이다. 이외에도 결막염이나 감기 증상으로 인해 눈곱이 심하게 끼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감기가 걸리면 코 점막이 부어 오르면서 눈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다. 또 누비관이 쉽게 막혀 눈곱이 생기게 된다.

 

◇ 신생아 '눈 치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단순히 누비관이 막힌 경우에는 일명 '눈물샘 마사지'를 해주면 1~2주 사이로 증세가 호전된다.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아이들의 눈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된다. 하지만 누비관이 막힌 경우가 아니라면 눈에 다른 문제가 생겨 눈곱이 생긴 것인지, 감기 때문인지, 감염성 결막염 때문인지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에 맞는 안약을 처방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안약을 넣기 전에 눈곱을 제거한 후 넣어주면 된다.

 

 

Tip. 눈물샘 마시지 방법

ⓐ 엄지와 검지로 눈과 눈 사이를 잡아주자.
ⓑ 눈과 눈물샘, 코를 자극해주기 위해서는 코와 눈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을 부드럽게 누르며,

  아래 방향으로 슥슥 내려주자
ⓒ 눈물샘 마사지는 하루에 2~3번, 일주일 정도 꾸준히 해주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는 편이다.

 

◇ 신생아 눈곱 관리

신생아의 피부는 매우 연약해서 눈곱을 제거하려다 자칫 눈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그 때문에 아기의 눈가에 눈곱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조심스럽게 떼어내야 한다. 소독해둔 가제 손수건이나 거즈에 따뜻한 물을 적신 뒤, 아기의 눈에 올려놓고, 딱딱한 눈곱이 녹기 시작하면 눈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떼어내면 된다. 혹은, 따뜻한 물을 적신 면봉을 이용해 눈곱을 살살 닦아낸 뒤 떼어내는 방법도 있다. 말라붙은 눈곱을 억지로 떼면 피부에 상처가 남거나 속눈썹이 빠지면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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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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