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리뷰] 그림책으로 배우는 '한글'
[어린이뉴스 육아리뷰] 그림책으로 배우는 '한글'
  • 오세준
  • 승인 2019.09.26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아이가 한글을 잘 깨우치기 위해서는 평소에 많은 이야기를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그림이 담긴 그림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한글을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책을 읽어주는 동안 엄마 아빠와의 정서적인 교감도 나눌 수 있다. 이번 글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 한글을 친근하게 만드는 '그림책'

한글 교육은 아이를 중심에 두고 출발하여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언어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이 골고루 갖추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한글 역시 다르지 않다. 글자만 열심히 눈에 익힌다고 한글을 잘 알게 되는 것이 아니며, 듣고 말하고 써보고 읽는 과정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아이가 말을 잘하고 한글도 잘 깨우치기 위해서는 부모가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권한다.

특히, 아이에게 말을 할 때는 주어와 서술어가 조응하는 바른 문장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그림책을 좋아한다면 한글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그림을 보며 아이는 호기심을 자극받고 한글을 친근하게 여기게 된다. 그림책을 읽으며 한글을 학습한 아이들은 복잡한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한다. 또 논리력이나 이해력, 사고력 등 종합적인 언어 학습이 이루어져 두뇌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 한글 교육에 좋은 그림책 고르는 방법

ⓐ 사실적인 그림을 담은 책

글에서 '농부는 펑펑 울었어요'라고 표현했다면, 눈물을 훔치며 펑펑 울고 있는 느낌을 살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그림과 글을 서로 연결시키는데 더 효과적이어서 내용 이해가 빠르다.

 

ⓑ 그림으로 글을 읽도록 하는 책

글자를 읽으면 하나의 문장을 익힐 수 있을 뿐이지만, 그림을 읽으면 다양한 문장을 익힐 수 있다. 기차가 쌩쌩 달려요'라는 글과 함께 달리는 기차의 그림이 있으면, “이 기차가 무엇을 하고 있니?”, “기 차가 배가 고파서 엄마한테 달려가고 있어요.” 등 많은 이야기를 확장하며 대화할 수 있다.

 

 

ⓒ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은 책

24개월 미만의 아이는 사물을 특징으로 인지한다. 이를테면 아이는 사과를 빨간색 또는 향기로운 냄새로 기억하는 것이다. 의성어나 의태어는 사물의 특징을 단적으로 드러내기 때문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물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준다.

 

◇ 아이를 위한 한글 학습

① 싫증내기 전에 그만두자

빨리 성과를 얻고 싶은 마음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가르치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쉽다. 한글을 학습으로 접근할 때는 아이가 싫증을 내기 전에 그만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번 싫증이 나면 다시는 안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②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도와주는 것이 한글 교육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 아이에 따라 법칙을 깨닫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부모의 조급함은 아이가 한글을 깨우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