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식생활 안전 선도' UN 특별위원회상 수상
식약처, '어린이 식생활 안전 선도' UN 특별위원회상 수상
  • 오세준
  • 승인 2019.09.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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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제74차 UN 총회 행사에서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상'(UNIATF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 광고 제한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TV 광고 제한 정책은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돼왔다. 어린이들이 TV를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인 저녁 5~7시 비만 등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의 광고를 금지하고 교육·만화 등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채널(11개)의 경우 중간광고도 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구매를 부추기기 위해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며 장난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은 TV 뿐만 아니라 라디오, 인터넷 광고까지 금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TV 광고 제한 외에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통해 고카페인 식품 등 판매제한, 프랜차이즈 영양표시 의무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 등 다양한 어린이 식생활 관리를 해왔다. 

식약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심 많은 나라들에게 좋은 모범사례로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의경 처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UN에서 인정받은 것은 어린이 비만 예방관리 등을 위한 식생활 관리 기반 구축과 양적 개선에 뚜렷한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정책 지속성 확보와 실효성 제고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별위원회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지원을 수행하는 UN 산하기구 등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2013년 6월 설치된 기구다. 특별위원회상은 비만,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정부기관과 개인 등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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