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엄마 힘내세요] 환절기 건강주의보
[아빠엄마 힘내세요] 환절기 건강주의보
  • 오세준
  • 승인 2019.09.09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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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환절기 아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많다. 환절기가 되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진다. 이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에 변화를 일으켜 각종 질환에 취약하게 만든다. 그 때문에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이번 글은 환절기 건강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질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

 

◇ 알레르기성 비염

환절기에 나타나는 콧물이나 잦은 재치기와 같은 증상을 단순한 감기 증상이라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증상들은 환절기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라 불리는 원인 물질에 의해 유발되는 비염으로 만성 질환에 속한다. 집 먼지 진드기나 동물의 털 등 어떠한 특정 항원에 대한 특이한 면역반응이 주로 원인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갑자기 콧물이 흐르고 코가 막히며 이로 인해 호흡이 힘들고 답답함을 느껴 숙면을 취하지 못해 수면부족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 등이 있다. 방치하게 되면 만성 비염이나 천식 등 또 다른 호흡기 질환을 불러올 수 있어 질환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줘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은 먼지가 많은 카페트의 사용을 피하고, 침규류는 햇빛에 자주 말려 일광 소독하는 것이 좋다.

 

◇ 알레르기성 천식

겨울철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노출되기 쉬운 호흡기 질환으로 천식을 꼽을 수 있다. 천식은 기도점막에 염증이 생겨 붓거나 수축해 좁아지면서 쌕쌕거리는 호흡소리인 천명을 동반한 기침과 호흡곤란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천식을 가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찬 공기, 미세먼지, 집 먼지 진드기 등에 대한 노출빈도가 증가하면서 기관지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천식은 호흡곤란이나 기침 등 천식의 전형적인 증상이 발작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흉부 압박감을 호소하거나 마른 기침만을 호소하는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된다. 지속되는 기침은 천식, 폐렴이나 폐결핵과의 감별이 필요하고, 기침만 하는 이형 천식도 있기 때문에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천식은 재발 확률이 높고 오랜 기간 방치하면 심각한 기관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인 치료로 증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아토피 피부염

기온이 떨어지고 쌀쌀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가장 표면에서 보습층 역할을 하는 피부 각질층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재생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피부 환경에서는 여러 피부 질환들이 일어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신의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게 느껴지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얼굴과 오금(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 팔오금, 목과 같이 접히는 부위에 피북에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알레르겐, 자극물질, 공해 등 주위 환경적인 요인 등이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항상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저녁 하루 한 번 목옥으로 피부의 작극물질이나 알레르겐을 제거하고, 목욕 후에는 즉시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촉촉한 습기를 유지해줘야 한다. 목욕은 10~20분 정도 짧게 미지근한 물로 하고 절대로 때를 밀어서는 안되며, 바디워시 등의 제품은 2~3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가을철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은 눈 건강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눈의 수분도 함께 증발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항원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또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일교차까지 크게 벌어지면서 눈의 면역력이 저하 돼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을에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 영양소 '루테인'이 포함된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안구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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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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