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리뷰] 명절 안전사고 대처법
[어린이뉴스 육아리뷰] 명절 안전사고 대처법
  • 오세준
  • 승인 2019.09.08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반가운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는 예기치 못한 안전 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에 흔히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처법에 대해 소개한다.

 

명절에 흔히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처법

① 화상을 입었다면

명절에는 화상 사고 발생률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다. 그만큼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가 1도 화상을 입었을 경우,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물집은 잡히지 않지만, 상처 부위를 재빨리 얼음물에 담가 열을 식히고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문제는 2도 이상의 화상이다. 피부 조직이 빨갛게 부풀어 올라 물집이 생기며 통증을 동반한다. 이때는 물집을 건드리지 말고 응급실로 가야 한다. 아이 피부에 옷이 붙었을 경우 억지로 떼는 것은 금하며 응급실에 가서 처치를 받는다.

 

②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혔다면

송편이나 땅콩 같은 견과류를 먹다가 기도가 막히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기도가 막히면 아이는 반사적으로 기침을 하게 된다. 이때는 기도가 부분 폐쇄된 것이므로 기침을 계속 하게 하면서 기도에 막힌 음식물이 나올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호흡이 불가능한 경우 기도가 완전히 막힌 것이니 이물질 제거를 위해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Tip. 응급처치법

부모가 의자에 앉아 아이 얼굴이 땅을 향하도록 한 뒤 아이를 허벅지 위에 엎드리게 한다. 이때 손으로 아이의 턱과 가슴을 잘 받쳐야 한다. 다른 손으로는 아이의 등을 5회 이상 두드린다. 그래도 이물질이 나 오지 않는다면 아이의 얼굴이 하늘을 향하도록 눕히고 한쪽 손으로는 머리를 받친다. 그런 다음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배꼽 중간과 명치를 위쪽으로 밀쳐 올린다. 아이가 이물질을 뱉거나 기침을 할 때까지 두 방법을 반복한다.

 

③ 구토한다면

명절에 자주 일어나는 안전 사고 중 하나는 음식으로 인한 장염과 식중독이다. 장염이나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는데, 이때 명절 음식보다는 평소 먹던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가 토를 하더라도 굶기지 않고 모유나 분유의 양을 줄이며 조금이라도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음식을 먹자마 자 토한다면 시간을 뒀다가 다시 먹이도록 한다.

 

④ 설사한다면

심한 설사가 아니라면 음식을 가려서 먹이지 않아도 되지만,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아이는 아직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았고, 체력이 약해 어른에 비해 탈수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보리차나 이온 음료를 먹여 수분을 충분히 보충시켜준다. 만약 생후 13개월 이하 아이가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술이 마른다면 탈수증상이 온 것이므로 즉시 응급실을 가야한다.

 

⑤ 고열이 난다면

아이에게 고열이 날 땐 옷을 얇게 입히고 방을 서늘하게 한 뒤 해열제를 먹인다. 약을 먹인 후에도 열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수건을 미지근한 물에 적신 뒤 옷을 벗겨 구석구석 온몸을 닦아준다. 만약 심하게 보 채며, 안았을 때 아이가 더욱 운다면 바로 응급실에 가야한다.

 

⑥ 벌에 쏘였다면

추석에는 성묘하다가 벌에 쏘이는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벌에 쏘였다면 우선 안전한 장소로 피한 뒤 벌침을 뽑아내야 한다. 손이나 집게로 빼는 것보다 카드를 이용해 피부를 밀어서 뽑는 것이 좋다. 쏘인 부분을 비눗물로 씻어 독이 더이상 퍼지지 못하도록 한다. 얼음주머니를 10~15분 정도 얹고 있으면 통증이 줄고 부기가 가라앉는다. 만약 심한 통증 호소한다면 진통 소염제를 바른 뒤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다. 또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 독소가 심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 심할 경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온몸에 과민 반응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