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우리 아이 수분 충전! 단계별 물 마시기 연습
[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우리 아이 수분 충전! 단계별 물 마시기 연습
  • 오세준
  • 승인 2019.08.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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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여름에는 틈틈이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번 글은 아이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하루 평균 먹어야 하는 수분 섭취량과 단계별 물 마시기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 '수분 충전'의 중요성

아이들은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땀샘의 밀도가 높아 조금만 더워도 금세 땀으로 흠뻑 젖는다. 열도 많고 신진대사도 활발한데 활동량까지 많다 보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지면서 노폐물이 쌓이고 체온조절 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들은 체내 수분 함량이 평균 80%에 달하는 만큼 땀을 흘린 뒤에는 충분한 양의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생후 11개월까지는 700~800ml, 만 1~2세는 1,100ml, 만 5세 미만은 1,500ml, 만 11세 미만은 1,900ml를 마실 것을 권장한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양의 수분이 요구되므로 스스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여준다.

 

◇ 단계별 물 마시기 연습

생후 5~6개월 이전에는 모유나 분유로 수분을 섭취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면 수유 횟수와 양이 줄 어 수분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이유식을 먹는 아이가 변비에 잘 걸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이다. 초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스파우트컵이나 빨대컵으로 물 마시는 연습을 한다.

젖병에 길들여 진 아이들에게는 젖병과 빨대컵의 중간 단계인 스파우트컵이 알맞다. 입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젖꼭 지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어 흘리지 않고 물을 마실 수 있다. 젖병 떼는 연습을 할 때는 빨대컵을 사용 한다. 처음에는 빨대를 잘 빨지 못하기 때문에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게 하는 게 좋다. 빨대를 물고 씹고 놀다가 자연스럽게 빠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일반 컵에 관심을 보이면 빨대나 뚜껑이 없는 컵으 로 물을 준다. 처음에는 양 조절에 익숙하지 않고 입을 잘 다물지 못해 반 이상 흘리는데 이는 당연한 결과다. 아이가 물을 흘린다고 다그치거나 조바심을 내지 말고 일반 컵에 익숙해질 수 있게 시간을 갖고 기다린다.

 

◇ '유아용 물컵' 선택 가이드

① 안전하고 튼튼한 소재

아이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떨어뜨렸 을 때 잘 깨지지않는지, 표면에 흠집이 쉽게 생기지 않는지 살피고 입에 닿는 부분은 재질과 소재가 안전한지, 마감이 깔끔한지 확인한다.

 

② 세척하기 편한 구조

물을 담는 컵은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물때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특히 빨대컵은 세척하기 힘들 기 때문에 쉽게 분리되는지, 빨대에 세척 솔이 잘 들어가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③ 잡기 편한 디자인

컵에 물을 담으면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팔힘이 약한 아이들이 들기에 무거울 수 있다. 손잡이가 달 려 있거나 아이가 잡기 편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는지 확인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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