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이해하기
[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이해하기
  • 오세준
  • 승인 2019.08.14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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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말이 느리고 발음도 부정확해서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들이 있다. 처음에는 그냥 두었는데 아이의 말을 자주 못 알아 들어서 다시 질문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질문을 하면 한두 번은 아이가 다시 말하려고 하다가 곧이어 말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심저어 언어발달이 느린 아이는 또래 아이들이 놀리듯 흉내를 내는 경우까지 있다. 이번 글을 통해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언어발달의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 언어발달이 느린 원인

느린 학습자는 언어 자극이 열악한 가정 환경과 말하기 경험 부족, 재한된 사고 등의 이유로 언어 발달의 지체를 보인다. 느린 학습자는 어휘력이 부족하며, 발음이 부정확한 편이다. 친숙하고 잘 알고 있는 어휘라도 말을 구사하기는 더욱 어려워한다. 특히, 부탁하기, 주문하기, 의견 말하기, ,질문하기 등 말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또한, 이러한 경우에는 불안,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원인, 뇌나 성대, 청각기능 등의 기질적인 원인 그리고 양육환경 및 양육자의 발음 등 환경적인 원인들이 있으며, 여러 원인들이 서로 영향을 끼치거나 복합되어 나타난다.

심지어 부정확한 발음이나 미숙한 언어 표현은 사회성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래에 비해 발음이 부정확해서 놀림감이 되며, 왠만한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언어발달뿐만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언어발달이 느린 아이를 위한 학습

① 아이의 현재 '발달 상태'를 고려하자

느린 학습자의 언어 발달 특성을 이해해야 하며, 양육자가 조급하게 생각해서 아이를 다그치지 않아야 한다. 아이를 다그치면 아이의 언어 발달은 더욱 지체되고, 아이가 말로 표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② '듣고 말하는 연습'을 시작하자

느린 학습자는 청각적 주의력이 낮아서 정확하게 듣는 것에 어려움을 보인다. 따라서 읽어주는 글을 정확하게 듣고 답하기, 노래 가사나 동화책을 듣고 단어가 몇 번 나왔는지 찾아보기, 단어들을 순서대로 불러주고 따라서 읽거나 외우는 연습을 하기 등으로 청각적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입을 크게 벌리고 정확하게 소리를 내어 카드나 책을 읽어보는 훈련을 반복한다.

 

③ '풍부한 언어 경험'을 제공하자

간판읽기, 설명서 읽고 따라하지, 표지판 읽고 길 찾아가기, 같이 보고 읽으면서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추측하고 이용하기, 체험학습이나 야외활동, 여행 등 새로운 장소 및 흥미로운 사물이나 상황 접하기 등 아이의 이전 경험관 연관 짓고, 친밀한 느낌을 경험하게 하는 질문과 대답을 아이의 경험이 말로 표현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도움된다.

 

Tip.  언어발달 학습 꿀팁
- 아이에게 말을 할 때, 편안하고 천천하게 말해주자.
- 양육자가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고, 매일 책을 읽어주자.
- 발음을 더듬더라도 아이의 표현을 격려하고 칭찬해주자.
- 발음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적절히 지도하자.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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