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소방안전교육'
[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아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소방안전교육'
  • 오세준
  • 승인 2019.07.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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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아이가 꼭 숙지해야 하는 안전교육 중 하나인 '소방안전교육'. 실제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화기와 전자제품에 노출되어 있다. 어른들은 그 위험성을 잘 알고 있어 조심하는 습관이 생활 속에 배어 있지만 아이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글은 가정에서 행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에 대해서 소개한다.

 

◇ '불조심' 교육은 철저히

추운 겨울 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경우, 화재의 위험성도 더욱 높아진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화재 사건의 원인은 개인 부주의와 전기 사고, 불장난, 방화, 가스 사고 등이라고 한다. 개인의 부주의와 불장난으로 인한 화재가 절대 적지 않다는 점을 살펴보면 이런 화재 사고는 우리들의 안전의식 부재에서 기인하는 인재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사고는 화재 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님이 화재 예방을 위해 평소 전기와 가스 제품의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도 불조심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불장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많은 아이들이 작은 불장난이 화재로 번졌을 때 얼마나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모르고 장난을 저지른다. 아이들과 함께 사고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화기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불장난을 하면 안 되는 다짐을 되새겨 보자.

 

◇ 올바른 전자레인지 사용 방법

전자레인지는 조리 기간이 짧고 특성상 화재 발생률이 낮지만,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위험한 제품이다. 어린 친구들이 보기에는 찬 음식을 금세 데워주고 여러 가지 기능 버튼을 가진 전제레인지가 마냥 신기해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잘 못 사용할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미취학 아동은 전자레인지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아이를 혼자 집에 있게 하고 잠시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코드를 뽑아두고 가는 것을 권한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만한 연령대의 아이들에게는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 되는' 것들을 가르쳐 주자. 알루미늄 호일이나 금속성 물질, 금선과 은선을 두른 용기는 조리실 내부의 전자파를 발생 시켜 불꽃을 일어나게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가연물에 착화되어 발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물질은 전자레인지에 넣지 않도록 가르쳐주자. 또 냉장고에서 꺼낸 지 얼마 되지 않은 차가운 유리그릇을 바로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깨질 위험이 있으니, 이때 음식을 다른 그릇에 옮겨 데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자. 마지막으로, 전자레인지의 타이머에 이상이 있는 경우 설정한 시간보다 장시간 가동될 수 있음으로 기기를 작동한 후에는 외출하는 등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 고온의 조리기구를 조심하자

한국소비자원의 화상사고 사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의 절반가량이 가정 내에서, 그중에서도 고온의 조리 기구에 의한 화상 피해가 가장 컸다고 한다. 대개 밥솥이나 프라이팬, 전기포트 등 고온의 조리기구와 관련된 화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10세 미만의 어린이의 비율이 매우 높았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사고에 대한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사소한 사건이 중증화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미취학 아동의 경우, 뜨거운 사고를 일으킬만한 물건들은 아예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주고,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에게는 조리기구의 위험성을 자세히 알려줘야 한다.

 

 

◇ 소화기 사용 방법을 알려주자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소화기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다. 소화기는 어디에 쓰이며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주면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다.

Tip. 소화기 사용법

① 화재 발견 시, "불이야!"를 외치고 소화기를 집어 든다.
②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장소로 이동한 뒤(4~6m 앞), 안전핀을 뽑는다.
③ 왼손으로 소화기 호스 끝부분을 잡고 불이 난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④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소화 약제를 방출한다.
⑤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바람을 등진 상태로, 빗자루로 마당을 쓸듯 앞에서부터 방사해 불을 꺼준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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