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신생아'를 위한 안락한 수면환경 만들기
[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신생아'를 위한 안락한 수면환경 만들기
  • 오세준
  • 승인 2019.07.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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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아기는 자면서 큰다"는 말처럼 아기에게 수면은 중요한 일이다. 신생아 때부터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면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가질 수 있다. 이번 글을 통해 아기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잠잘 수 있도록 쾌면 환경의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 기질에 따라 형성되는 '수면패턴'

신생아 시기에는 뇌 발달이 미숙해 뇌의 중추가 활동하거나 에너지를 소비하면 즉시 피곤을 느끼기 때문에 잠을 많이 잔다. 보통 하루 16~20시간을 자는데 2시간 정도 자다가 젖을 먹은 후 다시 자는 생활을 반복한다. 수면 시간은 아기가 성장해감에 따라 차츰 줄어든다. 신생아는 밤낮 구별 없이 젖 먹기와 잠자기를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기질에 따라 수면 패턴이 만들어진다. 스스로 외부의 혼란을 차단할 수 있는 아기는 좀 더 잘 자며 얕은 잠, 깊은 잠, 각성, 수유로 이어 지는 주기가 수월하게 자리 잡힌다. 반면, 부산하고 쉽게 동요하는 아기는 작은 소리와 자극에도 쉽게 깨므로 지나친 자극을 주지 않고 편안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밤낮이 구분된 환경'의 필요성

신생아 시기를 살펴보면 어떤 아기는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어떤 아기는 자다 깨다를 반복한다. 또 어떤 아기는 주로 낮에 놀고 밤에 자고, 어떤 아기는 낮에 자고 밤에 논다. 하지만 아기마다 수면 패턴이 다를 뿐 수면 시간의 총량에는 큰 차이가 없다. 가령 아기가 잠을 깊이 못 자고 자다 깨다 한 다면 억지로 아기의 수면 시간을 조절하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 좋다. 생후 3개월이 지나면 생활 리듬이 잡히므로 이때부터 차츰 밤낮을 구별할 수 있도록 주위 환경을 조성해준다. 낮에는 커튼을 열어 실내를 밝게 하고 밤에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자도록 한다. 신생아 때는 2~3시간마다 깰 가능성이 많지만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면 낮에 놀고 밤에 자는 수면 패턴이 차츰 자리 잡힌다.

 

◇ 신생아를 위한 수면환경 조건

① 밤중 수유는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하자

한밤중에 수유할 때는 아기의 눈이 부시지 않게 보조등을 이용하여 낮과는 달리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아기가 잠에서 완전히 깨지 않아 수면 리듬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낮처럼 말을 걸면서 떠들썩하게 먹이기보다는 조용히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푹신한 이불'에 눕히지 말자

신생아 때는 푹 꺼질 정도로 부드러운 침구보다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곳에 눕혀야 안전하다. 침구뿐만 아니라, 침대 역시 푹신한 것보다는 딱딱한 것이 옆에 엄마아빠가 누워도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어 보다 편안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③ '기저귀 상태'를 확인하자

신생아기 때는 빈번하게 대소변을 본다. 대변이 묻은 채로 혹은 기저귀가 흠뻑 젖은 채로 방치해두면 연약한 피부가 자극받아 금방 피부가 빨개지므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수시로 기저귀를 확인하고 대소변을 보았다면 바로 갈아준다. 밤에 기저귀를 갈 때 접착테이프 소리가 너무 크면 잠자던 아기 가 깰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④ '적절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하자

어린 아기는 아직 스스로 체온을 잘 조절하지 못해 외부 환경에 크게 좌우되므로 항상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실내 온도는 22℃ 내외, 습도는 50% 정도로,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놓아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또 실내 공기가 탁해지지 않게 자주 환기를 시키되 환기를 시킬 때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아기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아기를 다른 방에 옮겨놓는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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