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방학'을 만드는 꿀팁
[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방학'을 만드는 꿀팁
  • 오세준
  • 승인 2019.06.2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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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아이와 싸우지 않고 즐겁게 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이번 글을 통해 아이와 갈등 없는 방학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정리정돈'이 필요한 아이

방학을 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 방은 점점 더 지저분해진다. 이는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놓지 않아 여기저기 쌓이다 보니 나중에는 정리할 엄두가 안 나는 것이다. 이럴 땐 어떻게 정리하라고 엄마가 나서서 자세히 알려줘야 한다. 이를테면 옷은 옷걸이에 걸거나 옷장에 개어 넣으라고 하고, 가방 놓는 자리를 정해주고, 책은 책장과 책장에 놓는 등 구분하는 식이다. 저학년이면 아이가 잘 기억할 수 있게 물건을 두기로 지정한 곳에 해당 물건의 이름을 적는 라벨을 달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늦잠'이 일상인 아이

방학을 하고 일주일 넘게 오전 10시가 넘어 일어나는 아이를 보는 엄마 마음은 속이 탄다. 이렇게 아이의 신체 리듬이 깨지기 시작하면 방학 내내 비슷한 모습으로 지낼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기상 시간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늦어도 8시에는 일어나 아침을 먹고 오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기상 시간은 엄마 마음대로 정하기보다 아이와 함께 의논해 정하되 늦어도 8시 반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을 먹고 9시 반에는 오전 활동을 시작해야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3. '게임'만 하는 아이

아이가 게임 안에서의 생활을 실제 자신의 생활보다 좋아하거나, 게임에서 사귄 친구를 실제 친구보다 좋아하며, 게임 생각 때문에 공부에 집중을 못하면 게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가 실제로 게임을 하는 시간을 눈에 보이게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스스로 문제를 인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아이와 함께 게임 시간을 조절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게임 시간을 제한해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운동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 아이의 관심을 게임이 아닌 다른 곳으로 돌려줘야 한다.

 

4.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아이

틈만 나면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고 친구와 카톡을 하는 아이 때문에 속 썩는 부모가 한둘이 아니다. 특히,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야단도 더는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꾸중은 오히려 아이와의 관계만 더 악화시킬 뿐이다. 이럴 때는 딱 두 두가지만 약속하자고 제안한다. 공부, 학원, 식사 시간 등 집중할 일이 있을 때는 무조건 꺼두는 것과 지나치게 돈이 많이 나가는 유료 콘첸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아이가 이 두 가지를 잘 지키면 나머지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풀어줄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다.

 

5. 계속 '돈'을 달라고 하는 아이

아무리 먹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다지만, 밖에 나갈 때마다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아이에게는 일주일 단위로 용돈을 주고, 소비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이는 충동적 소비를 막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먼저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적게 한 뒤, 꼭 필요해서 제일 먼저 사야 하는 것을 체크해보도록 지도하자. 친척이나 주변 어른에게 용돈을 받았을 때도 아이가 수중에 들어온 돈을 마음대로 쓰기 전에 우선순위를 적어 생각하고 소비하게 이끌어 줘야 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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