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백서] 누워있는 우리 아기 오감 발달시키는 놀이
[어린이뉴스 육아백서] 누워있는 우리 아기 오감 발달시키는 놀이
  • 오세준
  • 승인 2019.06.14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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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6개월 이전 아기들은 누워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번 글을 통해 초보 엄마들을 위한 아기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놀이를 소개한다.

 

◇ 우리 아기에게 필요한 자극

생후 0~6개월 아기는 아무것도 못 하고 누워만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감각을 발달시키는 중이다. 모빌을 보며 시각을, 부모의 목소리를 들으며 청각을, 헝겊 책을 만지며 촉각을 발달한다. 반응이 없더라도 다양한 감각을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 이유다. 아기는 자극을 받으며 오감과 지능이 발달할 뿐 아니라 엄마와 애착을 쌓을 수 있다.

 

① 여러 가지 표정을 보여주자

아기들이 사람의 표정을 좋아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이다. 아기 손으로 엄마의 눈과 입 등을 만져보게 한 다음, 함박웃음을 짓거나 눈과 입을 크게 벌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자. 엄마의 표정을 본 아이의 반응도 달라질 것이다. 이런 놀이를 통해 아이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② 동요를 들려주자

청각은 오감 중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이다. 6개월 이전 아기는 말보다 음의 강도와 높낮이, 운율을 청각으로 느낀다. 아기에게 일정한 톤의 말 대신 높낮이를 다르게 하거나 리듬감을 살려 말하는 것이 청각발달에 더 효과적이다. 또 동요와 자장가를 많이 들려주자. 아기가 옹알이하는 것을 녹음해 들려주거나 딸랑이를 흔들어주는 것도 좋다.

 

③ 알록달록한 옷을 아이에게 보여주자

생후 2~3개월 아기는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을 잘 알아본다. 엄마가 흰색 옷 대신 알록달록한 원색 계열 옷을 입으면 그것이 아기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된다. 자기 손에 호기심이 생기는 생후 2개월부터는 손목에 다양한 색깔의 밴드를 채워주면 시각발달에 도움이 된다.

 

④ 간지럼을 태워보자

아이 몸에 후후 바람을 불어주세요. 머리가 흩날리고 손에 바람이 지나가면서 '간지럽다', '시원하다'는 색다른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또 엄마 손끝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쓸어내리거나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하며 눌러주자. 엄마 손이 지나가면서 피부에 자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시각과 촉감이 동시에 발달한다. 부드러운 붓이나 손수건, 화장솜으로 쓸어주는 것도 촉감 자극을 통해 반사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⑤ 아기를 안고 집안을 구경시켜주자

천정과 모빌만 바라보던 아이를 세워 안아주는 것만으로 아기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된다. 엄마 어깨에 아이가 고개를 기대도록 세워 안고 부엌, 화장실, 베란다 등 집안 곳곳을 다니자. 창밖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다양한 사물을 보고 온갖 소리를 듣게 돼 감각 발달에 효과적이다.

 

⑥ 이불 그네를 태워주자

바닥에 펼친 작은 담요나 이불 위에 아이를 눕힌 다음, 엄마 아빠가 이불 양끝을 잡고 살짝 들어 그네처럼 흔들어주는 놀이다. 태아 때 엄마 뱃속에서 흔들리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부드러운 흔들림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놀이를 통해 아기의 전정기관에 자극을 받고 균형 감각이 발달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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