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아이와 함께 건강강 여름 보내는 꿀팁
[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아이와 함께 건강강 여름 보내는 꿀팁
  • 오세준
  • 승인 2019.06.0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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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견디기 힘든 더위! 여름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도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잘 놀던 아이가 더운 날씨에 짜증이 많아지고, 기운 없는 모습을 보면 아픈 건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한다. 날이 더워지면 아이 몸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 이번 글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

 

◇ 더위를 맞이하는 우리 아이

아이들은 어른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더위에 취약하므로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높아지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땀 분비량이다. 체온을 내리기 위해 피부에서는 땀을 배출한다. 피부 표면에서 땀이 뚝뚝 떨어지고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체온도 자연스럽게 내려간다. 몸의 열을 식혀 더위에 적응하기 위한 인체의 지혜다. 간혹 열심히 뛰어놀면서 땀을 흘리지 않는 아이도 있다. 이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더울수록 물을 자주 먹이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 "몸이 축나고 입맛이 없어요"

날이 더우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입맛이 뚝 떨어진다. 더위를 먹어서 그런 걸까. 체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호흡도 가빠진다. 온몸의 말초 현관이 확장되며 피가 몰리는데 신체 다른 조직에 공급되는 피의 양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신체 각 기관에 이상이 생긴다. 우선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 인지기능, 정신 활동 능력이 떨어지고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식욕감퇴, 피로감 등도 쉽게 느낀다. 근육에도 혈액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근육 수축력이 떨어지는데 몸이 축 늘어지고 식욕도 사라진다. 덥고 지친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만 있는 건 오히려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적절한 운동과 뛰어놀기를 해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뇌로 가는 혈액의 양도 늘어나고 근육도 튼튼해진다.

 

◇ 여름철 건강 주의보

더위를 먹으면 찬 물이나 음료만 찾고 자꾸 피곤해 하며 두통이나 갈증,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잘 먹지 못하니 체력이 약해지고 배탈, 설사 등이 자주 발생한다. 차가운 음식은 소화기 장애를 부를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잠을 충분히 잘 수 있도록 아이를 잘 보살펴야 한다. 반대로 지나치게 시원하게 지내는 아이들은 냉방병에 쉽게 걸린다.

실내와 바깥의 온도 차가 5℃ 이상 날 경우 피부의 더운 기운과 실내의 찬 공기가 충돌하며 체온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냉방병에 걸리면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을 느끼고 복통, 설사를 겪기도 한다. 실내에서는 얇은 긴소매 옷을 입히고 냉방 가전 사용 시에는 1시간에 1번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을 먹어 몸의 온기를 보호하는 것도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다.

 

◇ 더울수록 늘어나는 짜증

비가 오고 날이 흐리면 아이들도 기분이 울적해진다. 단순히 놀지 못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날씨는 심리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여러 기상 요소 가운데 기온이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사람의 감정은 불안정해지기 쉽고 공격적인 행동도 늘어난다. 아이들도 더울 때일수록 짜증이 많아진다. 사소한 일에도 드러눕고 떼쓰기 일쑤다. 더위와 습도 때문에 밤에는 수면 부족에 시달림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니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더위에 지친 엄마 아빠들도 훈육 시 인내심의 한계를 쉽게 느낀다. 시원한 오후 저녁 시간대에는 아이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면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수박도 잘라먹고 신나게 물놀이도 하면서 즐겁게 여름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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