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우리 아이가 외출하기 싫어한다면
[어린이뉴스 육아백서] 우리 아이가 외출하기 싫어한다면
  • 오세준
  • 승인 2019.05.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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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더 많은 것을 경험시키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지만, 아이에게 집이 아닌 바깥세상은 생소하고 두려운 환경일 수 있다. 이번 글을 통해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아이에게 버거워

아이에게 외출은 새로운 경험과 자극의 기회다. 유아기는 인지 능력과 지각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바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또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도 길러진다. 이처럼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외출에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 되지만, 외출 장소가 매번 똑같거나, 시끄럽고 복잡하다면, 또는 아이에게 흥미를 돋울 수 없는 공간이라면 새로운 자극은커녕 아이를 지치고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외출했을 때 아이가 이유 없이 심하게 보채거나 울면서 소리 지르는 행동을 보인다면 심하게 스트레스받은 상태일 수 있다. 이러한 외출 스트레스는 집에 와서도 계속될 수 있기 때문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다 깨기를 반복하는 등 정신적·신체적으로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아이와 신나고 안전하게 외출을 즐기는 노하우

①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우자 

외출 계획을 세울 때는 부모보다 아이가 우선이다. 물론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가 정해야겠지만, 어느 정도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나이라면 아이와 함께 외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아이가 가고 싶은 곳이나 함께 가면 좋은 곳의 목록을 정해 아이에게 하나씩 설명해주고 직접 고르게 한다. 가서 해보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외출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한다.

 

② 아이 연령과 상태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자

낯가림이 심한 어린아이들은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데려가지 않는 게 좋다. 시끄럽고 복잡한 곳은 아이에게 공포 그 자체일 수 있다. 또 위험 요소가 많은 공간은 피한다. 잘 걷다가 갑자기 돌에 걸려 넘어질 수 있고, 물건을 만지다 손을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유난히 외출을 싫어한다면 이러한 위험 요소가 적은 곳으로 선택해야 한다.

 

③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를 알아보자

이 시기 아이들은 인지 능력과 언어, 사회성 등이 발달하므로 외출을 싫어한다고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외출을 통해 적절한 자극을 주는 방법을 모색한다. 가급적이면 공원이나 동물원, 산이나 바다 등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한다. 외출했을 때에는 아이를 유모차에 억지로 태우거나, 아이의 행동을 사사건건 막으려 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여 기분 좋은 자유로움을 느끼도록 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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