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우리 아이 옷 안전하게 빨래하는 습관
[어린이뉴스 육아리뷰] 우리 아이 옷 안전하게 빨래하는 습관
  • 오세준
  • 승인 2019.05.2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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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뉴스=오세준 기자]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피부에 닿는 모든 게 신경 쓰인다. 아이 옷은 언제까지 단독 세탁해야 할지, 일반 세제를 써도 될지 하나부터 열까지 깐깐하게 따지게 된다. 또 유아용 세제는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도 궁금하다. 이번 글은 엄마 아빠가 궁금해하는 아이 옷 빨래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소개한다.

 

◇ 유아용 세제 선택 가이드

아이들은 표피의 두께가 얇고 각질층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외부 물질이 피부를 통해 쉽게 흡수된다. 그래서 아이 옷을 깨끗하게 빨지 않거나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가려움과 발진, 아토피 피부염, 접촉피부염이 생길 위험이 높다. 이 시기에는 유아용 세제를 사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아용 세제를 선택할 때는 성분 확인이 우선이다. 염소표백제, 형광증백제, 화학계면 활성제 등 유해 성분은 없는지, 전 성분이 표시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 법률 특성상 세제는 화장품이 아니기 때문에 전 성분을 공개할 의무가 없다. 유해 성분은 배제하고 이로운 성분 한두 가지만 내세우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 성분 확인은 필수다. 친환경 세제를 살 때는 인증받은 제품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 아이 옷 세탁 궁금증

① 아이 옷도 세탁물을 구분해 빨아야 할까?

엄마 아빠의 속옷은 분비물, 양말은 무좀균 등이 다른 빨래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분리해 세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 옷은 오염 가능성이 낮으므로 꼭 구분해서 빨 필요는 없다.

 

② 애벌빨래는 매번 해야 할까?

애벌빨래는 특정 부위의 오염이 심해 본세탁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아이의 변이나 구토물 등이 묻었다면 애벌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있다면 얼룩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③ 섬유유연제는 어떤 역할을 할까?

섬유유연제는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며, 향기롭게 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세제는 알칼리성을 띠는데 세탁한 후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옷이 상할 수 있고 뻣뻣해져 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유아용 섬유유연제를 쓰는 것이 좋다.

 

④ 액체, 고체, 분말 등 어떤 종류의 세제를 선택해야 할까?

시중에는 액체, 분말 형태뿐 아니라 시트와 캡슐 등 여러 종류의 세제가 있다. 각각의 특성에 따라 빨래에 알맞은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분말의 경우, 효과는 좋지만, 잔여물과 의류 손상이라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시트형과 캡슐형은 사용하기는 편하지만, 찬물에 녹이는 데 시간이 많이 들고 세정 성분을 감싸는 부분이 잘 녹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액체 세제는 분말 세제보다 세정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금은 많이 개선됐다. 또 잔여물과 섬유 손상이 적어 애용되고 있다.

 

◇ 아이 옷 세탁 꿀팁

- 세제 표준 사용량 사용: 세제를 과도하게 넣으면 제대로 헹궈지지 않아 옷에 세제 찌꺼기가 남을 수 있다. 세제 찌꺼기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므로 빨래 양에 맞는 용량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 미지근한 물로 세탁: 수온이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거우면 오염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물의 온도는 30~40℃ 내외로 맞추고 옷감이 상하거나 줄어들 수 있으므로 자주 삶으면 안 된다.

- 어른 옷과 분리: 바깥 활동이 많은 엄마 아빠의 옷은 아이 옷과 다르게 외부의 오염 물질이 많이 묻어 있다. 이염 문제도 생길 수 있으므로 아이 옷과는 반드시 분리해 세탁해야 한다.

오세준
오세준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정직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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